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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브랜드 맘스터치창업비용 부부창업추천

장성완 2020. 9. 21. 18:52

최근 국내 햄버거시장의 모습이 심상치 않습니다. 새로운 광고와 신제품 출시, 점포 확장 등 경쟁이 치열하게 불 붙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맥도날드, 버거킹 등 글로벌기업을 포함하여 국내 대기업까지 대한민국의 주요 햄버거 업체들이 각자 브랜드 재정비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나서면서 그 추이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거대 기업들의 치열한 전쟁터인 햄버거시장에서 맘스터치는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창업시장이 얼어붙은 올 한해만 해도 50여개의 신규 지점을 오픈하며 1300개 지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삼아 한발 더 나아가려는 패스트 프드 창업 브랜드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마의 정성' 맘스터치는 2020년 8월 현재 전국에 1,28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순수 버거&키친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0년대 후반 대형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가 성황하던 시기에 등장하여, 햄버거는 정크푸드라는 인식에 도전하며 '엄마의 정성을 담은 한 끼를 대접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가성비 높은 제품들을 추구하며 성장을 지속해왔습니다. 오랜기간 사랑을 받으면서 현재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의 가맹점수 1위 브랜드인 롯데리아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한국 프랜차이즈 시장의 살아있는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출처:두잇서베이,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맘스터치는 치킨버거로 유명한 미국계 브랜드 '파파이스'에서부터 탄생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본 고장의 노하우와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1997년 런칭, 2001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하여 이후 10년여의 시간이 지난 후인 2013년부터 큰 두각을 나타내더니, 2016년에는 외식업 기업으론 두 번째로 코스닥 상장을 하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가맹점의 숫자가 늘어나는 만큼 본사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평균 15%가 넘는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지점의 폐업률 또한 2016년 4.3%에서 2018년 1.54%까지 줄어들고 있는 모습으로 자영업 경기가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맘스터치는 가성비를 무기로 삼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였고, 중고생,대학생 등의 타겟층을 명확히 하여 집중하면서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았습니다. 임대료가 비싼 메인 상권의 주요 입지에 주로 출점하고자 하는 경쟁 브랜드와는 달리, 1층을 포기하는 역발상 전략이나 주요 타겟층에 노출된 대학가나 골목상권을 공략하여 창업비용을 낮추는 등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에 비해 개설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히 저렴한 것도 많은 지점을 확보하게 된 주요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맘스터치 가맹조건 알아보기

출처: 유튜브 프킴TV

출처:맘스터치 홈페이지

 

가맹점 개설조건 전면 5미터 이상이 확보된 25평 이상의 규모를 갖춰야 개설이 가능합니다. 프랜차이즈 가맹비 500만원, 교육비는 무상 지원이라고 기재되어 있으며 계약이행에 대한 보증금은 100만원으로, 가맹점수가 비슷한 경쟁 브랜드인 롯데리아의 프랜차이즈 가맹비용 500만원, 초기경영지도비 1000만원, 교육비 100만원으로 제시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금액입니다. 여기에 인테리어, 주방기기 및 장비, 키오스크 등을 포함하여 약 1억2천8백만원(VAT별도)로 제시되어 있는데, 전기증설, 가스공사, 철거공사 등의 별도 항목과 점포구입(임대보증금,권리금 등)을 고려하면 약2억5천여만원의 투자금을 생각하셔야 하겠습니다.

맘스터치창업비용

25평 기준

가맹비 500만원

계약이행보증금 100만원

인테리어,집기장비 등 약1억2천만원

(신규창업시/임대보증금,권리금 별도)

 

오랜 기간동안 젊은 세대들에 어필하면서 이제는 국내 햄버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브랜드로 성장하였습니다. '갓스터치','혜자버거','맘세권'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소비자들의 인식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브랜드 파워는 맘스터치 창업을 염두하시는 분들께 강한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프랜차이즈 점주들을 울린 '오너리스크' 같은 이슈만 없다면 앞으로도 인지도는 잘 유지될 것 입니다. 또한 치킨과 햄버거라는 아이템이 가진 보편성은 유행에 민감하게 흔들리지 않을만큼 공고하고, 가성비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인만큼 불황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높다는 것은 다시 말해 재료원가 비중이 높다는 얘기도 될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업종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매출대비 약46~50%에 해당하는 높은 재료비중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박리다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유의해야하고, 이미 1,300여개의 지점이 개설되어 있는 만큼 괜찮은 상권, 우수한 입지에는 대부분 지점이 개설되어 있으므로 신규 창업을 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셔야 하겠습니다. 홀매출 7, 배달 매출 3 정도의 비중을 갖고 있으므로 다른 업종에 비해 배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신규 개점시 주변 지점들과 매출을 나눠먹게 될 우려가 큰 부분도 고려하셔야 하겠습니다.

 

최근 맘스터치는 2019년 말 사모펀드에 매각이 되면서 체질에 대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성공신화를 써내려온 해마로푸드서비스 정현식 회장은 "지금의 성공을 넘어 앞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데, 그를 위해서는 글로벌한 여걍과 능력이 있는 전문 경영인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라고 합니다. 이에 도입된 변화는 메뉴수를 줄이고, 대표메뉴의 가격을 인상하는 행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의 출점전략과는 달리 수도권 주요 상권을 집중 공략하여 출점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라고 합니다. 향간에 우려처럼 프랜차이즈 본사와 대주주인 사모펀드만 배부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가맹점주에게도 변화, 혁신으로 회자되는 엄마의 정성으로 남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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